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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6월 암호화폐 시장은 평균 수익률만 보면 버틴 듯 보였지만, 실제 상위 자산 대부분은 이미 깊은 하락권에 들어간 상태였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립토랭크(CryptoRank) 2분기 보고서에서 6월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약 82.1%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6년 들어 가장 악화한 시장 폭이다. 같은 기간 상위 100개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8.9%로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중간값 수익률은 -16.8%까지 밀렸다.
평균 수익률과 실제 체감 시장 사이의 괴리는 단일 급등 종목에서 비롯됐다. 벨벳(Velvet, VELVET)은 6월 한 달 동안 1,715% 급등하며 전체 평균을 끌어올렸다. 이 밖에 랩(LAB, LAB)은 116%, 오디에라(Audiera, BEAT)는 112% 상승했다. 하지만 플러스 평균과 -16.8% 중간값 사이의 25%포인트 격차는 상승 종목이 극히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드러냈다.
크립토랭크 보고서는 “시장 폭 데이터는 현재 비스테이블코인 상위 100개 자산 전반에서 참여도가 뚜렷하게 악화했음을 보여준다. 6월 시장 폭은 올해 들어 가장 약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4월에는 상위 100개 자산 중 64%가 상승하며 2026년 최고 흐름을 보였지만, 5월 들어 구조가 약해졌고 6월에는 반전 흐름이 확정됐다.
약세는 대형 자산에만 머물지 않았다. 24시간 거래량이 100만 달러를 넘는 전체 토큰 기준으로 추적한 8개 주요 내러티브 모두 중간값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레이어2(Layer 2) 체인은 -24.9%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디핀(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s, DePIN)은 -24.8%, 레이어1(Layer 1) 체인은 -22.8% 하락했다.
크립토랭크는 “8개 추적 내러티브 모두 중간값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거의 모든 범주에서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을 앞섰다. 이는 2분기 내내 시장이 방어적이고 좁은 흐름을 유지했으며, 시장 폭의 광범위한 회복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금융(DeFi)은 상승 42개, 하락 117개로 집계됐고, 인공지능(AI)은 상승 21개, 하락 35개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도미넌스는 분기 말 56% 부근을 유지하며 자금이 취약한 알트코인에서 이탈한 흐름을 보여줬다.
[기사 핵심 요약]
-6월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약 82.1%가 하락하며 2026년 최악의 시장 폭을 기록했다.
-벨벳이 1,715% 급등하며 평균 수익률을 8.9%로 끌어올렸지만, 중간값 수익률은 -16.8%로 내려갔다.
-8개 주요 내러티브 모두 중간값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2분기 암호화폐 시장의 방어적 흐름이 확인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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