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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KOSPI), 국내 증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AI 생성 이미지
한국 증시가 전날의 충격을 하루 만에 뒤집은 배경에는 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자금의 집요한 매수 본능이 자리했다.
7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중 7,300선까지 밀린 뒤 5.76% 오른 8,088.34에 마감했다. 전 거래일 기술주 급락 여파로 7.89% 하락하고 장중 매도 사이드카 성격의 거래 중단 조치까지 발동됐던 시장이 하루 만에 V자 반등을 연출했다.
반등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있었다. 배런스는 한국 증시가 벤치마크 지수 내 두 최대 구성 종목인 메모리 반도체 대장주 흐름에 크게 좌우된다고 짚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10.9%, 삼성전자는 8.2% 급등하며 코스피 반등을 이끌었다.
전날 충격은 더 컸다. SK하이닉스는 직전 거래일 14.6% 급락했고, 삼성전자도 9.1% 떨어졌다. 그러나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맞춤형 하드웨어 개발을 위해 삼성전자와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삼성전자 주가에 매수세가 붙었다.
메모리 반도체 랠리는 미국 시장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와도 맞물린다. 마이크론은 전날 5.5% 하락한 975.56달러에 마감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166.4% 오른 상태다. 배런스는 인공지능 혁명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며 전 세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이유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수로 부상했다. 이날 반등 이후 코스피의 연간 상승률은 약 92%로 집계됐고, S&P 500 지수(S&P 500 Index, SPX)의 9.3% 상승률을 크게 앞질렀다. 배런스는 한국 증시의 반등이 7월 4일 휴장 뒤 월요일 재개되는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론 반등 가능성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봤다.
[기사 핵심 요약]
-코스피 지수는 전날 7.89% 급락 충격을 딛고 7월 3일 5.76% 오른 8,088.34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10.9%, 삼성전자는 8.2% 급등하며 한국 증시의 V자 반등을 주도했다.
-배런스는 메모리 반도체 열풍이 코스피를 올해 약 92% 끌어올렸고, 미국 마이크론 반등 기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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