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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1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극단적 공포가 번지는 사이 21달러 강세 전망까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XRP 레저(XRP Ledger, XRPL)의 거래 수익률은 약 12년 거래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온체인 데이터는 단기와 장기 투자자 모두 깊은 손실 구간에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XRP의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가 45%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365일 MVRV는 -47%를 기록했다. 샌티먼트는 “두 기간을 함께 보면 XRP는 12년 거래 역사에서 평균 수익률이 이보다 낮았던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샌티먼트는 투자자 공포와 좌절감이 극단적으로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같은 데이터가 장기 관점에서는 위험이 낮아진 구간을 뜻할 수 있다고 봤다. 샌티먼트는 “이 구간에서 XRP를 매수하거나 추가하는 일은 평균보다 훨씬 낮은 위험을 동반한다”고 밝혔다. 이미 많은 하방 압력이 다른 거래자에게 흡수됐다는 판단이다.
강세론은 가격 전망에서도 다시 부상했다. 모틀리풀(Motley Fool) 애널리스트 도미닉 바술토(Dominic Basulto)는 리플(Ripple)이 현실 세계 활용처를 계속 넓히면 XRP가 앞으로 3년 안에 큰 폭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XRP 상황은 곧 반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에게 인내가 필요하지만 XRP는 앞으로 3년 안에 가치가 급등할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바술토는 시장에서 27달러 목표가와 100달러 초강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두 자릿수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금은 두 자릿수 가격 전망을 뒷받침할 계산이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XRP가 앞으로 수년 동안 1달러에서 4달러 범위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CCN의 기술 분석도 단기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다. XRP는 6월 말 1.01달러에서 1.06달러 지지 구간을 여러 차례 방어했다. 4시간 차트에서는 둥근 바닥형 반전 패턴이 형성됐다. CCN 애널리스트 주세페 치코마스콜로(Giuseppe Ciccomascolo)는 “매수자가 주도권을 유지하면 XRP는 단기적으로 1.15달러를 향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07달러 부근 지지를 지키지 못하면 1.04달러 지지 구간 재시험 가능성이 남아 있다.
[기사 핵심 요약]
-XRP의 30일 MVRV는 45%, 365일 MVRV는 -47%로 떨어지며 12년 거래 역사상 최저 수익률 구간에 진입했다.
-샌티먼트는 투자자 공포가 극단적으로 커졌지만, 장기 매수 위험은 평균보다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도미닉 바술토는 XRP가 3년 안에 회복할 수 있다고 봤지만, 두 자릿수 가격 전망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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