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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실현 손익 비율이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며, 시장은 극단적 손실 구간과 바닥 신호 사이에서 다시 방향성을 시험받고 있다.
7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실현 손익 비율이 -0.35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치는 최근 43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실현 손익 비율은 전체 공급량 대비 수익 또는 손실 상태에 놓인 비트코인 비중을 순비율로 측정하는 지표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실현 손익 비율이 2022년 12월 이후 이처럼 낮아진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FTX 붕괴 충격 이후 비트코인은 1만 6,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크립토퀀트는 “역사적으로 해당 지표는 비트코인 바닥을 극도로 정밀하게 표시했다”고 밝혔다. 2015년과 2019년에도 실현 손익 비율이 -0.35 밑으로 내려간 뒤 가격 반등이 뒤따랐다.
이번 지표는 비트코인이 10월 기록한 12만 6,080달러 고점에서 50% 조정을 받은 흐름 속에 나왔다. 시장 심리는 최근 10일 동안 조심스럽게 회복됐고, 비트코인은 6월 25일 5만 8,190달러까지 하락한 뒤 7% 이상 반등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앞선 하락 배경으로 스트래티지(Strategy)의 우선주 스트레치(Stretch, STRC)가 액면가 100달러에서 75달러 밑으로 밀린 사건을 언급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STRC 사태가 과도한 레버리지를 털어냈고, 시장이 바닥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진단했다. 호건은 “시장이 계속 정리되는 동안 바닥은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고, 가을에는 새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완 비트코인(Swan Bitcoin) 분석가 애덤 리빙스턴(Adam Livingston)도 현재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보다 16%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짚었다.
리빙스턴은 해당 구간이 과거 6개월 뒤 41%, 12개월 뒤 81%의 강한 선행 수익률과 맞물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을 사는 일이 “끔찍하게 느껴진다”고 인정하면서도, 바로 그 이유 때문에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닥을 기다리는 계획은 한 가지 결함이 있다. 바닥은 스스로 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실 지표가 43개월 저점까지 내려간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핵심 쟁점은 공포가 더 깊어질지, 과거처럼 반등의 출발점으로 작용할지에 맞춰졌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 실현 손익 비율은 -0.35까지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크립토퀀트는 2015년과 2019년에도 해당 지표가 -0.35 밑으로 떨어진 뒤 가격 반등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매트 호건과 애덤 리빙스턴은 시장이 바닥권에 가까워졌다는 취지의 분석을 내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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