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인공지능(AI),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 아마존닷컴(Amazon.com, AMZN), 알파벳(Alphabet, GOOGL·GOOG)이 인공지능(AI) 설비투자 부담 속에 반도체주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1999년 닷컴버블 직전과 닮은 경고 신호가 시장 전면에 떠올랐다.
7월 3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FX리더스에 따르면, JP모건(JPMorgan)은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과 AI 하드웨어 관련주의 성과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매체는 해당 흐름이 1999년 닷컴버블 붕괴 직전 시장에서 나타난 분화와 유사하다는 점을 핵심으로 짚었다.
JP모건 애널리스트 제이슨 헌터(Jason Hunter)는 AI 거래 내부에서 하드웨어 관련주와 대형 AI 투자 기업의 주가가 갈라지는 흐름을 주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Philadelphia Semiconductor Index)는 올해 들어 87% 급등했고, 라운드힐 메모리 ETF(Roundhill Memory ETF)는 4월 출시 이후 141% 뛰었다. 반면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관련 ETF는 올해 고점 대비 7% 하락했다.
성과 부진은 AI 설비투자를 공격적으로 집행한 빅테크에 집중됐다. 메타 플랫폼스는 올해 들어 5%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8% 밀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기준 2000년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AI 인프라 지출의 수익화 속도와 투자수익률을 더 엄격하게 따지기 시작한 결과다.
헌터는 1999년에도 통신 장비 공급 기업 주가가 급등하는 동안 대규모 자본 투자를 집행하던 기업은 고점에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나타나는 격차 확대와 하이퍼스케일러의 뚜렷한 주가 부진은 1999~2000년 흐름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개별 하이퍼스케일러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지 확인해야 가을 시장의 심리와 포지션발 조정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AI 설비투자 규모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의 올해 AI 설비투자는 7,2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JP모건의 경고는 AI 하드웨어 강세가 곧 빅테크 전반의 무조건적 상승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을 부각한다. 시장의 시선은 반도체 랠리보다 AI 투자 기업의 주가 회복 여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알파벳은 AI 설비투자 부담 속에 반도체주와 주가 흐름이 갈라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올해 87%,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4월 이후 141% 급등했지만 매그니피센트 세븐 관련 ETF는 고점 대비 7% 하락했다.
-JP모건은 이러한 시장 분화가 1999년 닷컴버블 붕괴 전 흐름과 닮았다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