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가 암호화폐 분석 업체 난센(Nansen)의 보고서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밈코인 TRUMP 투자자 중 약 100만 명이 돈을 잃었으며, 이들은 총 손실액은 38억 1,000만 달러(약 5조 8,293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NYT는 "트럼프는 TRUMP를 통해 6억 3,600만 달러 규모의 수익을 챙겼으며, 이는 트럼프가 2025년 모든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최소 22억 달러의 수익 중 일부이다. 그는 자신의 밈코인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이익을 챙길 수 있었으며,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코인을 홍보하며 매수를 촉구했다. 하지만 난센의 데이터 기준 TRUMP 구매자 중 988,905명이 손실을 기록했다. 구매자 3명 중 2명이 손실을 본 셈이다. 그들의 누적 손실액은 총 38억 1,000만 달러 규모다. 한 투자자는 '사실상 합법적인 사기나 다름없다'고 호소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TRUMP는 현재 0.71% 오른 1.77 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최고가인 75.35 달러 대비 약 97% 하락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