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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사토시 나카모토/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 설립자 아담 백(Adam Back)이 유력 후보로 지목되면서 가상자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4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플(Ripple)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현재 명예 CTO인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관련 보도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약 18개월간의 조사 끝에 영국 출신 암호학자 아담 백을 사토시 나카모토의 가장 유력한 인물로 지목했다.
슈워츠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디어 사토시의 정체에 대한 논쟁을 끝낼 결정적인 답을 얻었다”고 언급했다. 다만 해당 발언은 그의 특유의 반어적 표현일 가능성도 제기되며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 조사팀은 1997년 아담 백이 개발한 작업증명(PoW) 시스템 ‘해시캐시(Hashcash)’와 비트코인 구조 간 기술적 연관성에 주목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분석을 통해 사토시의 글쓰기 패턴 325개를 검토한 결과, 아담 백과 67개의 언어적 특징이 일치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영국식 철자 사용과 분산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 역시 주요 근거로 언급됐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아담 백은 즉각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초기 연구가 비트코인과 일부 유사성을 가질 수는 있지만, 사토시 나카모토는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동시에 사토시가 익명으로 남은 선택이 비트코인의 탈중앙성과 중립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데이비드 슈워츠 역시 과거부터 자신이 사토시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는 미 국가안보국(NSA) 계약업체에서 근무한 경력과 암호학 분야 전문성으로 인해 후보군에 꾸준히 거론됐지만, 2011년에야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다며 관련 의혹을 반복적으로 부인해왔다.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는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 최대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이번 보도는 기술적 분석과 문체 비교를 근거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당사자의 부인으로 결론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시장은 해당 논쟁이 향후 비트코인 생태계와 투자 심리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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