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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Ripple, XRP) ©코인리더스
엑스알피(XRP, 리플)가 파생상품 시장 위축과 투자심리 악화가 겹치며 단기 반등 시도를 이어가지 못하고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4월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이번 주 고점 1.40달러에서 밀린 뒤 1.33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 전반에 깔린 미국과 이란 휴전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주요 암호화폐와 함께 하락 흐름에 동조하는 모습이다.
지정학적 긴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제한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 실패 시 공격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공포·탐욕 지수는 14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고, 투자자들은 단기 반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의 위축이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은 하루 만에 25억 달러에서 23억 8,000만 달러로 감소하며 개인 투자자 수요 약화를 반영했다.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XRP는 1.30달러 지지선 방향으로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적으로도 약세 구조가 뚜렷하다. XRP는 1.42달러(50일 EMA), 1.58달러(100일 EMA), 1.83달러(200일 EMA) 아래에 머물며 주요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는 44로 과매도 구간은 아니지만 약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역시 제한적인 반등 신호에 그치고 있다.
단기 저항은 1.42달러, 이후 1.58달러와 하락 추세선이 위치한 1.73달러 구간이 주요 관문으로 꼽힌다. 반면 하단에서는 1.30달러와 1.28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거론되지만, 이동평균선 지지 기반이 부족한 만큼 반등 시도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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