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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서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거시 불확실성과 기술적 약세 신호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박스권 흐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는 인공지능 분석이 나왔다.
4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는 XRP가 4월 말까지 1.30달러에서 1.45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1.40달러 저항 실패, 온체인 활동 둔화가 겹치며 XRP는 3.75% 하락한 1.3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 변수로는 4월 10일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목된다. 현재 가격대는 중요한 지지 구간으로 평가되며, 이를 유지할 경우 1.35달러에서 1.38달러 반등이 가능하지만 이탈 시 1.28달러 이하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클로드는 뚜렷한 상승 촉매가 부재한 상황에서 XRP가 ‘횡보에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1.60달러 이상 상승을 위해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진전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긍정적 신호가 동시에 필요하다고 봤다. 반대로 거시 환경이 악화될 경우 하단은 1.15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다른 AI 모델들과의 전망 차이도 눈에 띈다. 핀볼드의 AI 예측 도구는 4월 30일 XRP 가격을 1.22달러로 제시했으며, 6월 8일에는 1.28달러 수준까지 평균 약 4% 하락을 예상했다. 같은 시점에 대해 상반된 시각이 존재하는 셈이다.
기술적으로는 주간 기준 데드크로스가 형성되며 약세 신호가 강화됐다. 20주 단순이동평균선이 100주선을 하향 돌파한 구조로, 과거 유사 사례에서는 최소 27% 하락이 뒤따른 바 있다. 동일 패턴이 반복될 경우 XRP는 0.94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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