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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횡보하는 가운데, 시장 전반의 불안한 투자심리가 상승 탄력을 제한하고 있다.
4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로 단기 반등이 나타났지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비트코인은 7만 2,000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주간 고점 7만 3,145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고, 이더리움(ETH)은 2,200달러 부근, 엑스알피(XRP, 리플)는 1.35달러 아래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16으로 전일 14 대비 소폭 반등했지만, 위험회피 성향이 유지되면서 자산 가격 회복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동 휴전이 불안정한 상태인 만큼 향후 협상 결과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자금 흐름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약 3억 5,800만 달러가 유입되며 누적 565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도 8,500만 달러 순유입으로 반등했다. 반면 XRP 현물 ETF는 약 66만 1,000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7만 587달러 위에서 지지를 유지하고 있지만, 7만 5,438달러 100일 EMA와 8만 3,808달러 200일 EMA가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상대강도지수는 58 수준으로 매수세가 일부 유지되고 있지만 뚜렷한 돌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더리움 역시 50일 EMA 위에서 버티고 있지만 상단 저항이 뚜렷한 제한적 반등 구간에 머물러 있다. 반면 XRP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약세 구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1.40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당분간 ETF 자금 흐름과 지정학 변수에 따라 제한적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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