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엑스알피(XRP) ETF/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관련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최고가 대비 67%까지 폭락하며 시장의 짙은 비관론을 반영하고 있지만, 1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나스닥 상장 호재와 10주간 응축된 에너지가 맞물리며 거대한 반등을 준비하는 폭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현재 1.34달러에 거래되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42달러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1.57달러,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1.83달러의 주요 저항선 아래에 갇혀 있다. 가격은 지난 2월부터 무려 10주 동안 1.30달러와 1.40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조만간 한 방향으로 가격이 강하게 분출될 수 있는 억눌린 스프링 상태임을 시사한다.
현물 펀드 시장의 성적표는 처참한 하락 폭과 견고한 자금력이 공존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와이즈 엑스알피 현물 ETF는 52주 최고가인 23.53달러에서 67.4% 폭락한 7.69달러로 주저앉았고, 렉스-오스프리 엑스알피 현물 ETF 역시 고점 대비 57% 하락한 11.17달러에 머물고 있다. 카나리 캐피털 엑스알피 현물 ETF도 14.50달러 수준에서 거래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펀드의 누적 유입액은 12억 1,000만 달러, 평균 순운용자산은 9억 5,500만 달러에 달해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배분 의지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트워크 지표인 온체인 활성 주소 수는 3만 2,000개에서 단 며칠 만에 1만 6,000개로 반토막 나며 단기 투기 세력의 이탈을 알렸다. 여기에 공포 탐욕 지수가 극단적 공포 단계인 16까지 추락했지만, 역사적으로 이 구간은 매도세가 소진된 기관들의 핵심 매집 기회로 작용해왔다. 특히 작업증명 방식이 아닌 저전력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친환경적 특성 덕분에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기관 자본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도 장기적인 긍정 요인이다.
현재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돌파구는 에버노스의 10억 달러 규모 나스닥 상장 추진이다. 수동적으로 가격만 추종하는 기존 펀드와 달리, 에버노스는 조달한 막대한 자금을 온체인 생태계에 직접 투입해 수익을 창출하는 활성 트레저리 모델을 채택했다. 이는 실질적인 네트워크 거래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엑스알피 수요를 근본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판도를 바꿀 핵심 촉매제로 평가받는다.
전문가들은 현재 엑스알피와 관련 펀드들을 조심스러운 관망이 필요한 보류 상태로 진단했다. 향후 일간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 저항선을 확고히 돌파하고 활성 주소가 2만 5,000개 이상으로 회복될 경우 본격적인 매수 신호가 켜지며 대세 상승장으로 전환되겠지만, 방어선인 1.31달러 구간이 무너진다면 1.28달러까지 스프링이 아래로 튕겨 나갈 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