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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양자 컴퓨터/AI 생성 이미지 ©
다가올 양자 컴퓨터 시대의 해킹 위협이 가상자산 생태계의 최대 난제로 떠오른 가운데, 엑스알피(XRP, 리플) 전체 유통량의 극히 일부인 0.03%만이 양자 공격에 노출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이 나와 투자자들의 안도감을 자아내고 있다.
4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고유 노드 목록 검증자인 벳은 현재 엑스알피 유통량의 0.0342%에 해당하는 약 2,100만 개의 토큰만이 양자 공격의 잠재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미미한 물량이 지난 5년 동안 전혀 활동이 없었으며 이미 공개키가 외부로 노출된 단 두 개의 휴면 계정에서 비롯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약 24억 개의 토큰을 보관 중인 30만 개의 엑스알피 계정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거래를 진행한 적이 없어, 타인이 계정으로 자금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공개키가 전혀 노출되지 않은 안전한 상태다. 구글은 이르면 오는 2029년부터 강력한 양자 컴퓨터가 노출된 공개키를 역산해 계정에 접근하고 통제할 수 있는 개인키를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공개키 보호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엑스알피 원장은 이러한 잠재적인 양자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방어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계정 보유자가 기존 계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서명키를 교체해 개인키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리플엑스의 마유카 바다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된 토큰의 경우 타임 락 기능을 통해 양자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보안 해결책도 순조롭게 마련되는 중이다. 엑스알피 랩스의 데니스 엔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지난해 말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테스트를 위한 개발자 네트워크인 알파넷이 양자 공격에 대한 완벽한 방어력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엑스알피 생태계에 즉각적인 양자 해킹 위협은 없으며, 블록체인 산업 전반이 미래의 기술 변화에 발맞춰 유연하게 방어선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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