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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은/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2021년 이후 가장 조용한 흐름을 보이면서, 시장이 방향성 결정을 앞둔 ‘폭발 전 고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XRP는 1.30달러 선을 유지한 채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바이낸스 기준 온체인 데이터에서 30일 누적 매집과 분배가 동시에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매집량은 약 20억 6,000만XRP, 분배량은 약 20억 9,000만XRP로 집계되며, 순수급은 약 -3,600만XRP로 소폭 매도 우위 상태다. 이는 매수와 매도 모두 위축된 가운데 매도가 근소하게 앞서는 구조로, 시장 참여 자체가 크게 줄어든 ‘정지 상태’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같은 양측 동반 감소는 단순한 약세가 아닌 전환 국면의 특징으로 꼽힌다. 실제로 2021년 동일한 수준의 활동 둔화 이후 XRP는 큰 변동성을 동반한 가격 움직임을 나타낸 바 있다. 시장은 현재 방향을 결정하기 전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새로운 촉매가 등장할 경우 빠른 추세 전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술적으로도 약세 구조는 유지되고 있다. XRP는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며 상단 저항이 지속되고 있고, 거래량 역시 2월 급락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강한 매집 신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가격은 1.30달러 부근에서 압축된 흐름을 보이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핵심 분기점은 1.30달러와 1.25달러, 그리고 상단 1.50달러다. 1.25달러 이탈 시 하락 가속 가능성이 커지고, 반대로 1.50달러 돌파가 이뤄져야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은 여전히 회복이 아닌 ‘대기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다음 움직임은 촉매에 따라 급격하게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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