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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폭락/챗gpt 생성 이미지 ©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며 7만 달러 고지를 탈환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단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진정한 바닥을 다지기 전 시장을 뒤흔들 마지막 대규모 투매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묵직한 경고가 나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4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알파락탈(Alphractal)의 주앙 웨드슨 최고경영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새로운 온체인 지표를 공개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활발하게 거래되는 코인들의 평균 단가를 의미하는 투자자 가격(Investor Price)이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Long-Term Holder Realized Price)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에 주목했다.
웨드슨 최고경영자는 이러한 지표 역전 현상이 주로 수요가 약해지고 신규 매수세가 위축되는 분배 단계 직후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이 투자자 가격을 웃돌게 되면, 심약한 단기 투자자들은 손절하며 시장을 떠나는 반면 자금력이 탄탄한 장기 투자자들은 그 물량을 서서히 흡수하며 손바뀜이 일어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물량 소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비트코인이 지루한 중간 매집 구간에 갇히게 되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투자자 가격이 장기 보유자 실현 가격을 밑도는 상황에서는 가격이 조금만 반등하더라도 본전을 되찾으려는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호가창을 덮치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상승 동력이 금세 소멸되며, 새롭고 강력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유입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 가격이 지루하게 횡보하거나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 구조는 완벽한 최종 바닥이라기보다는 과거의 거품을 소화하고 투자자들의 진입 단가를 재조정하는 주기 중반의 재설정 단계와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지금은 폭발적인 가격 상승을 좇기보다는 긴 시간에 걸친 차분한 물량 매집이 필요한 환경이라는 뜻이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하루 동안 약 2% 상승하며 73,100달러 선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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