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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차세대 업그레이드 ‘글램스테르담’을 앞세워 확장성과 탈중앙화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환점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1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진은 다음 주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를 위한 개발자 테스트넷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2025년 완료된 펙트라(Pectra)와 푸사카(Fusaka)에 이은 세 번째 대형 하드포크의 출발점으로,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데브옵스 팀이 사전 테스트를 마치고 본격적인 최적화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다.
핵심 변화는 프로포저-빌더 분리와 병렬 실행 구조 도입이다. 프로포저-빌더 분리는 블록 제안자와 블록 생성자의 역할을 나눠 네트워크 공정성을 높이고 최대 추출 가치 문제를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기에 블록 수준 액세스 리스트가 적용되면 트랜잭션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처리 효율이 크게 개선된다.
개발진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초당 1만 건 처리 수준을 목표로 설정했다. 가스 한도는 기존 6,000만에서 2억으로 확대되며 네트워크 수수료는 최대 78%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단순 전송뿐 아니라 복잡한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에서도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체감 개선이 기대된다.
메인넷 적용 시점은 2026년 5월 또는 6월로 예상된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지난 2월 업그레이드 범위를 규정하는 8개 제안서를 공개하며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후에는 데이터 저장 효율을 높이는 헤고타(Hegota) 업그레이드가 이어질 계획이다.
이더리움은 이번 변화를 통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수용할 수 있는 처리 역량을 확보하는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 성능 개선과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수요 확대 기대도 맞물리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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