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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과 협상 결렬후 파키스탄 떠나는 밴스 미 부통령
중동 평화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이 단숨에 2,000달러 이상 밀리며 시장이 다시 공포 국면으로 돌아섰다.
4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은 협상 결렬 소식 직후 7만 3,500달러를 상회하던 3주 최고가에서 7만 1,5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휴전을 발표했을 당시 비트코인은 6만 8,000달러에서 7만 3,000달러 부근까지 급등했으나, 이번 협상 실패로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장시간 협상 이후 “이란이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한 달 반 동안 시장을 지배해온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전면에 부상했다.
이란 측 역시 협상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고 평가하면서도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비판하며 양측 간 입장 차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시사했다. 협상이 이어질 여지는 남겨뒀지만, 단기적으로는 긴장 완화 기대가 크게 후퇴한 상황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사태가 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베이시 레터는 국제 유가가 다시 급등하고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나스닥100 지수는 주말 협상 타결 기대감에 이미 5% 상승했으나,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반대로 급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향후 관건은 미국의 대응 수위다. 추가 협상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지, 군사적 압박을 강화할지에 따라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의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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