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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회의론자로 유명한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급락세를 두고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4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로 퍼시픽 캐피털(Euro Pacific Capital)의 피터 쉬프 회장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자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자산 가치 하락으로 인해 심각한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쉬프는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경우 대규모 투매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라 투기적인 거품에 불과하다"라는 것이 그의 변함없는 입장이다. 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금을 유일한 안전 자산으로 제시하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금을 매수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쉬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내재 가치인 0달러로 수렴할 것이라는 파격적인 주장도 굽히지 않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쉬프의 주장이 지나치게 편향되어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비트코인 옹호론자들은 이번 하락이 강세장 내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조정이며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쉬프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너무 커서 화폐나 결제 수단으로 쓰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옹호론자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이 투자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장은 쉬프의 경고대로 추가 하락을 이어갈지 아니면 강력한 반등에 성공해 회의론자들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시장의 수급 변화와 거시 경제 지표를 면밀히 관찰하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 쉬프의 비판이 시장의 거품을 제거하는 경고등이 될지 아니면 단순한 기우에 그칠지는 조만간 가격 흐름을 통해 증명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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