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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블코인, 중국 위안화/AI 생성 이미지
제러미 얼레어(Jeremy Allaire) 서클(Circle) 최고경영자가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에 주목하며, 중국 시장의 제도적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강조했다.
4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얼레어 최고경영자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향후 국경 간 결제와 무역 금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얼레어는 홍콩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며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며, 이것이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클은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안화 등 다른 법정화폐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야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얼레어는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홍콩을 통한 기술적 실험은 위안화의 국제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라고 진단했다. 특히 스마트 계약 기술이 결합된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은행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국제 송금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서클의 이러한 행보가 미국의 강력한 규제 압박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지연되는 사이 유럽과 홍콩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얼레어 최고경영자는 "결제 혁신은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무역에서 달러의 독점적 지위를 보완하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중국 당국의 자본 유출 통제와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한 걸림돌이다. 위안화의 가치가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자유롭게 거래될 경우 중국의 통화 정책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얼레어는 홍콩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위안화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결론적으로 서클은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화폐가 아닌 차세대 금융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 정의하고 있다. 얼레어는 "우리는 법정화폐의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흐름의 초입에 서 있다"며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위안화 스테이블코인이 홍콩의 규제 기반 위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경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판도는 다시 한번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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