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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Rakuten),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52주 최고점 대비 반토막 이상 폭락하며 기나긴 침체의 늪에 빠졌던 엑스알피(XRP, 리플)가 4,400만 명의 거대 실사용자를 품은 일본 라쿠텐 결제 도입을 발판으로 32주 만에 하락 채널을 돌파하며 대세 상승의 시동을 걸고 있다.
4월 1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최근 이틀간 일본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 페이 결제 통합 소식에 힘입어 1.41 달러를 돌파하며 단기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번 호재는 단순히 투기성 자산에 그쳤던 엑스알피가 4,400만 명의 일본 활성 사용자를 갖춘 실제 결제 생태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고점 대비 61% 하락한 상태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강력한 실사용 채택 신호로 작용했다.
차트의 기술적 구조 역시 긍정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무려 32주 동안 지속된 월봉 기준 하락 채널을 벗어나는 돌파가 임박했으며, 일봉 차트에서는 둥근 바닥형을 형성하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강세 교차(Bullish crossover)를 확정지었다. 또한 지난 11일 거래소로 대거 유입되며 하락 압력을 가했던 100만 개 단위 고래들의 입금량이 급감하면서 매도세가 소진되었고, 이는 단기 지지선인 1.33 달러를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결정적인 배경이 되었다.
하지만 대세 상승을 위해서는 전체 유통량의 60%가 매물로 쌓여있는 마의 1.45 달러 저항선을 반드시 거래량을 동반해 뚫어내야 한다. 현재 0.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1.41 달러를 지켜낸다면 일차적으로 1.61 달러를 타격할 수 있으며, 연이은 호재가 뒷받침될 경우 1.92 달러를 거쳐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제시한 올해 목표가인 2.80 달러까지 노려볼 수 있는 수학적 토대가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랠리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는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손에 달린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통과 여부다. 해당 법안의 처리가 지연되거나, 브릿지 통화로서의 부진한 트랜잭션 규모 및 10억 달러에 불과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자산 등 약세론자들이 지적하는 근본적인 펀더멘털 한계가 부각될 경우, 연말에는 1 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시나리오도 공존한다.
결과적으로 현재 1.41 달러 구간은 라쿠텐이라는 확실한 실사용 명분과 차트상의 강세 전환이 맞물린 매력적인 투기적 매수 시점이다. 다만 입법 지연 리스크를 고려해 1.30 달러를 손절선으로 엄격히 설정하고, 다가오는 규제 명확성 확보 여부에 따라 1.61 달러 이상의 수익 실현을 겨냥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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