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유명 미술 작품을 담보로 내세운 암호화폐 사기를 벌인 남성이 20년 이상의 중형을 선고받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미 일리노이 북부지방법원은 로버트 던랩(Robert Dunlap·55)에게 징역 23년형을 선고하고 약 1000명 피해자에 대한 배상 명령을 내렸다. 던랩은 ‘메타-1 코인(Meta-1 Coin)’이라는 암호화폐를 판매하며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살바도르 달리 등의 작품이 담보로 내세웠고, 약 440억달러 규모 금과 10억달러 상당 미술 자산이 검증됐다고 허위로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해당 자산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투자자 다수가 전 재산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