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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이 다시 7만 7,000달러선 위로 올라선 배경에는 기관 자금 유입과 숏 스퀴즈가 동시에 작동한 ‘이중 상승 동력’이 자리 잡고 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기준 2.93% 상승한 7만 7,170.48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상승률 2.38%를 소폭 웃돌았다. 시장은 이번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기관 매수세를 지목하고 있다.
실제 자금 흐름을 보면 기관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4월 16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2,605만 달러 순유입이 발생하며 3거래일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블랙록의 IBIT가 8,170만 달러를 끌어들이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지속적인 ETF 자금 유입이 개인 투자자 심리를 넘어서는 ‘하방 지지 매수세’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스퀴즈가 상승 폭을 키웠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청산 규모는 3억 7,575만 달러로 급증했고, 이 중 3억 4,379만 달러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집계됐다. 과도한 레버리지 공매도 포지션이 가격 상승 과정에서 강제 청산되면서 추가 매수세를 유발하는 전형적인 상승 가속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주요 분기점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7만 5,000달러에서 7만 7,000달러 저항 구간을 시험하고 있으며, 최근 장중 고점인 7만 8,320달러를 돌파할 경우 피보나치 확장 구간인 약 8만 1,95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이 구간 돌파에 실패할 경우 7만 3,221달러 지지선까지 되돌림 가능성도 제기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77.5 수준으로 과열 구간에 진입해 단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결국 향후 방향성은 기관 자금 흐름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경우 7만 7,000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하며 추가 상승이 가능하지만, 유입이 둔화될 경우 차익 실현 매물과 함께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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