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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의 XRP가 장기적으로 8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강세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다만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기관 자금 유입과 실사용 확대라는 핵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4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XRP 강세론자들은 일본 결제 시장 진출과 기관 투자 확대를 근거로 중장기 상승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변화는 일본 시장이다. 리플과 SBI홀딩스의 합작사인 SBI 리플 아시아는 일본 자금결제법에 따라 선불 결제 수단 발행 사업자로 등록됐다. 해당 플랫폼은 일본 엔화 기반의 선불 잔액을 토큰화해 XRP 레저 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본의 선불 결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0조 엔 수준으로 평가된다. 관광 기업 도부 톱 투어스가 호텔과 교통,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토큰 발행에 나서면서 실제 사용 사례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관 자금 유입 역시 긍정적인 신호로 꼽힌다. 골드만삭스는 약 1억 5,380만 달러 규모의 XRP 현물 ETF 포지션을 공개하며 시장 참여를 확대했다.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가격 전망은 엇갈린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은 한때 XRP 목표가를 8달러로 제시했지만 ETF 자금 유입 둔화를 이유로 이를 2.8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2028년 12달러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상승 여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ETF 자금 흐름 또한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전반적인 시장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XRP 관련 투자 상품으로 자금이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가격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배경에는 거시적 유동성 부족이 지목된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CLARITY) 통과 여부가 주요 촉매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반면 규제 기대감에 대한 회의론도 존재한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XRP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기 어렵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결국 XRP가 8달러에 도달하려면, 결제 시장 내 실사용 확대와 기관 투자 지속 유입, 거시 유동성 개선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시장은 기대와 신중론이 공존하는 국면이다. XRP가 실질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향후 가격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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