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리플(XRP) ©
리플의 2,000억 원대 규모 이동이 포착되며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약 1억 2,500만 개의 엑스알피(XRP, 리플)를 이동시켰으며 이는 약 1억 7,8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해당 이동은 XRP가 1.5달러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발생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은 몇 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대규모 전송을 실행했다. 7,500만 XRP 약 1억 700만 달러는 리플 연계 지갑에서 외부로 이동했고, 5,000만 XRP 약 7,150만 달러는 미확인 주소에서 다시 리플로 유입됐다. 분석 결과 이는 외부 거래가 아닌 내부 자금 재배치로 해석된다.
실제 흐름을 보면 리플은 5,000만 XRP를 주요 지갑으로 통합한 뒤, 7,500만 XRP를 중간 지갑을 거쳐 재분배했다. 이 중 5,000만 XRP는 코인베이스 연계 지갑으로 이동했고, 나머지 2,500만 XRP는 내부 보유로 남겼다. 다수 지갑을 활용한 구조는 유동성 관리 및 거래소 대응을 위한 일반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이번 움직임은 매월 10억 XRP를 해제했다가 대부분 다시 묶는 에스크로 구조와는 다르다. 기존 보유 물량을 재배치한 것으로, 신규 공급 증가가 아닌 재무 관리 차원의 조정으로 해석된다. 특히 코인베이스 관련 지갑 이동은 유동성 공급이나 기관 거래, 장외거래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과거 사례에서 대규모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재 XRP는 약 1.44달러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2%, 주간 기준 5% 상승했다. 50일 이동평균선인 1.38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반면, 200일 이동평균선 1.89달러는 여전히 강한 저항으로 남아 있다. 상대강도지수 RSI는 51.74로 중립 수준을 유지하며, 시장은 이번 대규모 이동이 단순 유동성 관리인지 방향 전환 신호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