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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월가/AI 생성 이미지 ©
은행 채택 기대가 꺾이고 스테이블코인이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XRP의 중장기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일부 분석가들은 엑스알피(XRP, 리플)가 2031년까지 1달러 아래로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XRP는 약 1.4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025년 7월 고점 대비 60% 이상 낮은 상태다.
이 같은 전망의 핵심 배경으로는 은행 채택 정체가 지목된다. XRP는 국제 송금에서 브리지 자산으로 활용되며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를 기반으로 성장 스토리를 구축해왔지만, 실제 가격은 이러한 확장과 연동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일부 모델에서는 이를 단기 지연이 아닌 구조적 괴리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리플의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부상은 XRP의 입지를 직접적으로 흔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RLUSD는 달러에 연동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관 채택을 확대하고 있으며, 변동성이 큰 자산보다 안정적인 결제 수단을 선호하는 은행 입장에서 더 유리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기존에 XRP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던 기관 자금 흐름이 RLUSD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부 시장에서는 XRP의 핵심 수요 논리가 약화됐다는 점을 들어 장기 하락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XRP가 2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제시됐지만, 이를 위해서는 현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유동성과 기관 채택 확대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장에서는 XRP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대체 자산에 밀려 장기 약세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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