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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재단이 거대 재무 기업에 1만 개의 코인을 대거 장외 매각하고 스팟(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자금 유입마저 끊기면서, 대장급 알트코인이 핵심 지지선을 위태롭게 시험하는 조정 장세에 직면했다.
4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 재단은 장외거래를 통해 평균 2,387 달러에 1만 개의 이더리움을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재단 측은 이번 대규모 매각 대금이 프로토콜 연구개발과 생태계 조성 등 핵심 운영 및 활동 자금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비트마인의 디지털 자산 보유량은 더욱 거대해졌다. 해당 기업은 최근 10만 1,627 개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데 이어 9만 3,600 개를 추가로 스테이킹하며 총 497만 개의 막대한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반면 미국 이더리움 스팟 상장지수펀드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10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마감하고 7,590만 달러의 뼈아픈 순유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 같은 자금 이탈은 이더리움이 온체인 평균 단가인 2,308 달러 부근에서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발생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되었는데,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440만 달러의 롱 포지션을 포함해 총 2,680만 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하며 매수자들의 막대한 출혈이 이어졌다.
기술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은 현재 2,320 달러 선에서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봉 차트 기준 2,280 달러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2,230 달러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 그리고 2,301 달러 부근의 상승 추세선 위에서 간신히 긍정적인 편향을 방어하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는 55 주변을 맴돌고 확률적 오실레이터는 중간 수준을 유지하며 매수세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 2,301 달러의 추세선과 20일 및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1차 방어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만약 이 지지 구간이 무너질 경우 2,211 달러와 2,107 달러까지 밀려날 위험이 존재한다. 반대로 하방 압력을 이겨내고 2,372 달러의 1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2,388 달러의 저항벽을 확고히 돌파한다면, 2,746 달러와 3,411 달러를 향한 새로운 상승 파동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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