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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미국 정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 데일리 울프 진행자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4월 28일(현지시간) 에피소드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인(Bitcoin, BTC) 전략적 비축을 위한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대차대조표에 포함된 비트코인을 보호하고 장기 보유하기 위한 법적 해석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조만간 중대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약 32만 8,372BTC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산 가치는 약 250억 달러 수준이다.
다만 제도적 기반이 될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의회 일정 압박 속에 좌초 위기에 놓였다. 루미스 의원은 5월 11일까지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남은 기간이 제한적이다. 멜커는 중간 선거를 앞둔 정치 환경을 고려할 때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규제 환경이 더욱 불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0개 이상의 가상자산 기업이 상원에 법안 처리를 촉구한 점은 업계의 긴박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전통 금융 기업들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은 솔라나(Solana, SOL)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검토하며 송금 시장 혁신에 나섰다. 멜커는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송금 시스템의 비용과 속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2026 행사에 에릭 트럼프(Eric Trump)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점 역시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더리움(Ethereum, ETH)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진다. 톰 리(Tom Lee)는 최근 약 10만 1,901ETH를 추가 매입하며 적극적인 포지션 확대에 나섰다. 이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집 속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리는 이더리움을 극단적 상황에서도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자산으로 보고 전체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략 자산 공식화와 규제 정립이라는 두 축 속에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매각 제한 기조와 기관 자금 유입이 결합되며 하방 지지력이 강화되는 흐름이다.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와 입법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시장 대응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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