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업비트, 바이낸스,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주요 거래소로 물량이 쏟아지며 매도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단기 약세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업비트에는 53,658XRP가 유입됐으며 이는 약 74,584달러 규모다. 같은 기간 바이낸스에는 491,183XRP가 입금돼 약 682,744달러 상당 물량이 시장에 추가됐다. 거래소 유입 증가는 통상 매도 대기 물량 확대를 의미한다.
누적 기준으로도 공급 확대 흐름은 뚜렷하다. 업비트 보유량은 2025년 2월 이후 5억 945만 8,973XRP 증가해 약 7억 800만 달러 규모로 불어났으며, 현재 총 64억 9,531만 2,375XRP를 보유해 전체 거래소 물량의 40.25%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 역시 같은 기간 17억 6,244만 1,979XRP가 증가해 약 24억 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됐고, 총 25억 4,998만 7,212XRP를 보유 중이다.
이처럼 거래소에 집중된 공급 증가는 시장 심리를 빠르게 냉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거래소가 일일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입 물량 증가는 곧바로 가격 하방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단기 전망 역시 보수적이다. 핀볼드 AI 분석은 XRP가 오는 5월 11일 약 1.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술적으로도 다개월 조정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0.95달러까지 하락한 뒤 본격적인 상승 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러한 약세 시나리오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업비트와 바이낸스에서 매도 대신 매집 흐름이 나타날 경우, 현재의 하락 압력은 빠르게 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거래소 수급 변화가 향후 방향성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