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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2,000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사이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까지 동반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이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도 다시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5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와 미국 증시는 미국이 이란과의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확인한 뒤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8만 2,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8만 1,750달러 부근에서 저항을 받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400달러 돌파에 근접했다. XRP와 도지코인은 24시간 기준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3억 8,5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 규모만 3억 1,400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5.15% 증가했다. 다만 바이낸스(Binance)의 개인 투자자와 고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며 약세 쪽에 머물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1.50% 증가한 2조 6,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26%, 이더리움은 0.47%, XRP는 1.46%, 솔라나(Solana, SOL)는 2.92%, 도지코인은 3.55% 상승했다. 시가총액 1억 달러 이상 암호화폐 가운데 LAB는 48.68%, MemeCore는 34.62%, Everything은 21.98% 뛰었다.
미국 증시도 강하게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56.35포인트, 0.73% 오른 4만 9,298.25에 마감했다. S&P 500은 0.81% 상승한 7,259.2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03% 오른 2만 5,326.13으로 새 고점을 찍었다. 피트 헤그세스(Pete Hegseth) 전쟁부 장관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란 측에 “신중한” 행동을 촉구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단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내고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며, 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크립토퀀트는 “아직 충분한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며 “초기 신호는 있지만 모든 수준을 통과한 것은 아니고, 모든 기준이 충족된 것도 아니다.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해설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X(구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데 포페는 “현재 구조상 이 흐름이 곧 멈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최소 8만 6,000달러~8만 8,000달러까지 여지가 있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구간은 9만 1,000달러~9만 3,000달러”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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