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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
엑스알피(XRP) 매수 유동성이 코인베이스(Coinbase) 호가창에서 매도 압력을 7배 가까이 웃돌며 단기 반등 기대를 다시 자극하고 있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돔(Dom)은 코인베이스 현물시장 XRP 호가창이 매수자 쪽으로 강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주문 구간에서 매수 유동성이 매도 압력보다 거의 7배 높다고 밝혔다.
돔은 호가창이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지만, 트레이더들의 의도를 보여주는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초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해 약세 전망을 제시했을 때도 비슷한 호가창 자료가 판단 근거가 됐고, 이후 비트코인은 약 30% 하락했다고 말했다.
돔이 공유한 히트맵에는 XRP 현재 가격 아래에 대규모 매수 주문이 쌓인 모습이 나타났다. 이런 매수벽은 XRP가 하락할 때 트레이더들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반면 현재 가격 위쪽의 매도 주문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고, 돔은 XRP를 급락시키는 데 필요한 매도 압력보다 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매수 압력이 더 작을 수 있다고 봤다. XRP는 1.20달러에서 1.30달러 사이 주요 유동성 구간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강한 매수 유동성에도 XRP 가격 흐름은 최근 몇 주 동안 엇갈렸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에 따르면 XRP는 최근 24시간 동안 2.54% 오른 약 1.32달러에 거래됐지만, 최근 1주일 동안 2.56%, 지난 한 달 동안 약 5% 하락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거시경제 뉴스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며 트레이더들이 시장 방향을 신중하게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트레이더들은 스텔라(Stellar, XLM)의 강세가 XRP로 이어질지도 주시하고 있다. XLM은 이번 주 40% 넘게 급등했고, 애널리스트 케빈 케이지(Kevin Cage)는 XLM이 수개월 횡보 뒤 돌파한 반면 XRP는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모멘텀이 개선되면 XRP가 6월 1.76달러에서 2달러를 향한 지연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고래들이 20배 레버리지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XRP 롱 포지션을 열고 있다는 점도 강세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하루 2%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많은 트레이더들이 상승 모멘텀 지속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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