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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리플(Ripple)의 상장 전 기업가치가 빠르게 뛰면서 엑스알피(XRP) 가격 흐름에도 다시 반응이 나타났다. 수개월간 법적 호재와 고래 매집에도 횡보하던 XRP가 리플 기업가치 재평가와 기업공개 기대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지난주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유일하게 샌티먼트(Santiment)의 사회적 가격 상관관계 지표를 촉발했다. 유투데이는 XRP가 2026년 내내 법적 승리와 고래 매집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가 의미 있는 전환이라고 전했다.
핵심 동력은 비상장 2차 시장에서 리플 기업가치가 급등한 데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2026년 리플의 상장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리플 비상장 주식 가격은 역대 기준 376% 급등해 136.90달러에 도달했다. 유투데이는 해당 재평가가 XRP 시장 심리를 바꾸는 직접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리플의 기업가치 재평가는 봄에 진행된 7억 5,000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이후 이어졌다. 당시 자사주 매입은 리플 가치를 500억 달러로 고정했으며, 이는 씨타델(Citadel)과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참여한 11월 라운드보다 25% 높은 수준이다.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이 비상장 시장 유동성 확보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136.90달러까지 오른 2차 시장 가격은 주요 자본이 기업공개 가능성을 겨냥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제도·인프라 측면의 호재도 XRP를 뒷받침했다.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15대 9로 통과시켜 XRP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관할 디지털 상품 지위를 확보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XRP 현물 ETF 유입 규모를 4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전망했고, 5월 22일로 끝난 주간 XRP 현물 ETF에는 1,257만 달러가 들어왔다. 2025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 유입액은 12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XRP 레저 대출 프로토콜(XRPL Lending Protocol)은 5월 27일 활성화되며 생태계 활용도를 키웠고, 5월 21일에는 하루 동안 신규 XRP 지갑 4,300개가 생성됐다. 다만 유투데이는 XRP 가격 흐름이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XRP는 1.39달러에서 1.47달러 사이에서 움직였고, 2026년 초 이후 26% 하락한 상태다. 현재 0.26 상관관계는 개인 투자자 과열보다 의식적이고 일관된 시장 움직임을 가리키며, 리플의 136.90달러 주식 가치와 기업공개 기대가 수개월 만에 XRP 가격 흐름과 투자자 기대를 다시 맞물리게 한 신호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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