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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하락/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월가 투자자들의 ETF 매도와 위험한 차트 패턴이라는 이중 악재에 눌리며, 6월 추가 하락 경고가 시장 전면에 떠올랐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5월 들어 2,470달러에서 2,000달러까지 밀리며 약세장에 진입했다. 벤징가는 월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ETF 보유분을 계속 던지는 가운데 가격이 역컵앤핸들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6월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미국 투자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이더리움 ETF를 계속 매도했다. 해당 펀드에서는 5월 5억 4,000만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전월 유입분을 모두 반납했다. 벤징가는 이더리움 ETF에서 자금이 빠지는 흐름이 미국 투자자들이 당분간 가격 압박을 예상한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일부 자금이 주식 등 더 나은 성과를 내는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ETF는 올해 단 한 달만 자산을 늘렸다.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113억 7,000만 달러이며,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iShares Ethereum Trust, ETHA)는 57억 달러 규모 자산으로 가장 큰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시장 중심 ETF에는 자금이 몰리고 있다. 벤징가는 뱅가드 S&P 500 ETF(Vanguard S&P 500 ETF, VOO)가 올해 64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끌어모으며 1조 달러 규모에 다가서고 있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지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총예치자산은 지난해 950억 달러에서 420억 달러로 줄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올해 9,180만 달러의 수수료를 창출했지만 월별 수수료는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트론(Tron, TRX)은 13억 달러, 솔라나(Solana, SOL)는 1억 1,600만 달러의 수수료를 기록했다.
기술적 흐름도 약세에 무게를 실었다. 벤징가는 이더리움이 역컵앤핸들 패턴의 하단에 서서히 접근하고 있으며, 해당 패턴은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50일과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밑돌았고, 상대강도지수(RSI)는 연중 고점 66에서 31까지 하락했다. 벤징가는 하락 압력이 이어질 경우 다음 핵심 목표가 컵 하단인 1,763달러이며, 해당 선이 무너지면 심리적 가격대인 1,5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린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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