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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2,754달러 지지선을 가까스로 방어하고 있지만, 이 구간을 8시간봉 종가 기준으로 내주면 6만 6,798달러까지 약 10%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 28일 8시간봉 차트에서 머리어깨형 패턴을 하향 이탈한 뒤 7만 3,300달러 부근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패턴의 하방 목표는 6만 6,798달러로 제시됐으며, 이는 붕괴된 넥라인 기준 약 10% 하락을 뜻한다.
비트코인은 넥라인 부근인 7만 3,998달러와 7만 3,769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밑돌았다. 다만 피보나치 0.618 구간인 7만 2,754달러는 아직 지켜내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이 가격대를 제한적 박스권과 더 깊은 하락을 가르는 핵심 분기점으로 봤다.
하락 패턴이 확인됐지만 매도세가 폭발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5월 28일 패턴 이탈 당시 매도 거래량은 늘었지만, 이후 양봉과 음봉 거래량이 모두 줄어들며 넥라인 아래에서 시장 참여가 약해졌다. 비인크립토는 공격적인 투매보다 관망세가 커진 흐름이 매수세의 지지선 방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온체인 지표에서는 장기 보유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확인됐다. 글래스노드(Glassnode) 기준 호들러 순포지션 변화(Hodler Net Position Change)는 5월 29일 이후 약 3만 8,056BTC에서 약 4만 309BTC로 상승했다. 증가율은 약 6%로, 패턴 붕괴 이후에도 중장기 보유자들이 코인을 던지기보다 추가 확보에 나섰다는 의미다.
파생상품 시장의 레버리지도 낮아졌다.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5월 14일 344억 5,000만 달러에서 약 304억 달러로 줄어 최근 몇 주 사이 낮은 수준까지 내려갔다. 펀딩비는 -0.009%에서 0.002%로 전환돼 약한 낙관론을 보였지만, 강한 방향성 움직임을 만들 정도의 과열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7만 2,754달러 아래에서 8시간봉 종가를 마감하면 7만 1,310달러, 6만 9,470달러를 거쳐 머리어깨형 목표가인 6만 6,798달러까지 하락 경로가 열릴 수 있다. 반대로 약세 흐름을 뒤집으려면 7만 4,783달러를 먼저 회복한 뒤 7만 6,039달러와 7만 8,068달러를 차례로 넘어야 한다. 현재 시장은 얇아진 거래량과 낮아진 미결제 약정 속에서 7만 2,754달러 방어 여부에 단기 방향성을 걸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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