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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
세계 최대 상장사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보유 물량을 팔았다. 마이클 세일러의 침묵까지 겹치며 시장의 시선은 우선주 배당 재원 조달 문제로 향하고 있다.
6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32BTC를 250만 달러에 매각했다. 평균 매각가는 1BTC당 7만 7,135달러로 집계됐다. 보유량은 84만 3,738BTC에서 84만 3,706BTC로 줄었다. 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서 매각 대금을 우선주 배당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스트래티지가 2022년 세금 손실 처리를 위해 704BTC를 매도한 뒤 이틀 후 810BTC를 다시 사들인 거래 이후 처음 공개된 비트코인 처분이다. 그동안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매입 전략의 상징적 기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우선주 금융 모델을 둘러싼 시장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배당 부담이 보유 비트코인 매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스트래티지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매각 외에도 클래스 A 주식(MSTR) 80만 1,994주를 처분해 1억 2,830만 달러를 조달했다. 다만 해당 주간에는 우선주를 통한 신규 자금 조달은 이뤄지지 않았다. 스트래티지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주말 X(구 트위터)에 회사의 과거 비트코인 매입 흐름을 보여주는 버블 차트와 함께 “더 잘 작동하고 있다”는 문구를 올렸다. 다만 25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각에 대해서는 별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세일러가 평소 신규 매입을 빠르게 공개해 온 것과 달리 이번 매각에는 침묵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아캄(Arkham)은 앞서 스트래티지가 지난 금요일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비트코인을 이체했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 퐁 레(Phong Le)는 지난주 “우리는 어느 시점에는 비트코인을 매도할 가능성이 크지만, 순보유 비트코인은 늘리고 더 중요하게는 주당 비트코인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앞세운 기업들의 매수세도 둔화 조짐을 보였다. 나스닥 상장사 프로캡 파이낸셜(ProCap Financial)은 월요일 보통주 200만 주를 순자산가치 대비 약 50% 할인된 가격에 되사기 위해 약 52BTC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기업 공시에 따르면 지난주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합계는 144BTC에 그쳤고, 직전 주 603BTC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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