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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2026년 5월 데이터/업비트 월 방문자 509만 돌파…코인리더스 239만 기록
5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거래는 폭발했지만 투자 심리는 얼어붙은’ 극단적 혼조 장세로 요약된다. 비트코인(BTC) 조정과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 미국 고금리 우려가 시장 전반을 짓눌렀지만, 업비트와 코인리더스는 각각 거래·정보 소비 중심 플랫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핵심 허브 역할을 이어갔다.
글로벌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2026년 5월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리더스(CoinReaders)는 월간 방문자 수 239만 3,000명을 기록하며 국내 가상자산 미디어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토큰포스트(TokenPost)는 188만 6,000명, 블록미디어(BlockMedia)는 87만 1,40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코인리더스는 일평균 방문자 수 8만 5,475명, 페이지뷰 17만 8,744건, 방문당 페이지 수 2.09를 기록하며 시장 내 높은 정보 소비 충성도를 유지했다. 모바일 비중도 95.3%에 달하며 모바일 중심 국내 투자자 흐름을 그대로 반영했다.
거래소 부문에서는 업비트(Upbit)의 독주 체제가 더욱 강화됐다. 업비트는 월간 방문자 수 509만 9,000명을 기록하며 405만 7,000명을 기록한 빗썸(Bithumb)과 격차를 유지했다. 특히 일평균 방문자 수는 18만 2,126명으로 경쟁 플랫폼을 압도했고, 평균 체류 시간은 무려 8분 8초를 기록했다. 방문당 페이지 수도 15.03으로 집계되며 단순 시세 확인을 넘어 실제 거래 활동까지 이어지는 활성 이용자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률 역시 29.7%로 주요 플랫폼 가운데 가장 낮았다.
5월 시장은 4월 대비 전체 트래픽이 다시 살아나는 흐름을 보였지만 분위기는 결코 낙관적이지 않았다. 비트코인이 한때 8만 2,000달러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7만 달러 초반대로 급락했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중동 지정학 리스크, 국제 유가 상승이 동시에 시장을 흔들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 투자자들은 공격적 장기 투자보다 단기 순환매와 변동성 대응 중심 전략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시장 불안 속에서도 ‘정보는 코인리더스, 거래는 업비트’라는 구조가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점이다.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실시간 뉴스와 분석 콘텐츠 소비를 늘렸고, 거래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업비트로 집중됐다. 실제 업비트는 국내 기준 전체 사이트 순위에서도 179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유지했고, 코인리더스 역시 국내 웹사이트 순위 834위로 주요 크립토 미디어 가운데 가장 높은 위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5월 시장을 ‘불안한 회복 속 선택적 집중 강화 국면’으로 평가한다. 시장 전체 방향성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투자자들의 트래픽은 검증된 정보 플랫폼과 유동성이 풍부한 거래소로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정학 리스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질수록 투자자들은 더 빠르고 신뢰도 높은 정보, 그리고 거래 체결력이 강한 플랫폼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5월 데이터는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양극화 구조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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