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코라제(Thomas Coratger),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 등이 이끄는 이더리움(ETH) 연구팀이 최근 이더리움의 양자내성 전환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키 레지스트리 설계 방안을 제안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기존 BLS 기반 키는 양자컴퓨터가 암호를 해독해 체계가 깨질 수 있어, 새로운 양자내성 키를 동시에 등록하는 것이 연구진이 제시한 솔루션의 골자다. 즉 'PQ 키 레지스트리'를 도입하는 것이다. 이는 양자컴퓨터에 대비해 밸리데이터들이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만들되 사용은 안하고 미리 발급만 받아두자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이후 대다수 밸리데이터들이 양자내성 키를 등록하면, 네트워크는 실제 서명 검증을 새 키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게 두 번째 단계로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