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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월가/AI 생성 이미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암호화폐의 다음 대형 기회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S&P 500 기업들의 계약, 재고, 물류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투자자이자 방송인인 오리어리는 암호화폐의 다음 성장 동력이 S&P 500 여러 산업군에서의 실제 채택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 영상에서 S&P 500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재고 관리, 물류, 계약 관리 등을 처리하려는 흐름을 암호화폐 시장의 “다음 대형 기회”로 지목했다.
오리어리는 “S&P 500 기업에 재고 관리, 물류 제공, 계약 관리 등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으면 모두 그렇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가 개인 투자자 중심의 투기 수요가 아니라 대기업 업무 시스템 내부로 들어가는 블록체인 채택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금융, 정보기술, 에너지 등 S&P 500의 11개 업종 전반에서 고객을 확보하는 첫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봤다. 오리어리는 “그 순간이 오면 해당 토큰을 롱으로 가져가고 싶어질 것”이라며 “아직 나는 그런 대상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벤징가는 지난해 코인베이스(Coinbase)가 실시한 설문조사도 함께 언급했다. 해당 조사에서 포춘 500(Fortune 500) 임원 10명 중 약 6명은 자사에서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임원 중 20%는 온체인 이니셔티브가 향후 회사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오리어리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을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달러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가치가 미국 국채나 단기 국채 보유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을 하나의 자산군으로만 보지 않고, 결제와 담보, 기업 인프라 활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성격의 시장으로 나눠 봐야 한다는 의미다.
벤징가는 오리어리가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에도 장기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다고 전했다. 그는 서클 인터넷 그룹(Circle Internet Group),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base Global), 로빈후드 마켓츠(Robinhood Markets) 등 암호화폐 기반 인프라 기업의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오리어리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만 보유해도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과 수익률의 97.5%를 포착할 수 있다며 두 자산을 암호화폐의 진정한 “골드 스탠더드”라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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