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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a Inu, SHIB) 소각 운동이 사실상 멈춰 섰다. 한때 하루 수십억SHIB를 없애던 흐름은 이제 하루 10달러 안팎의 미미한 소각으로 쪼그라들었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바이누 소각 운동은 시장 약세와 투자자 관심 둔화 속에서 거의 정체 상태에 들어갔다. 뉴스BTC는 시바번(Shibburn) 자료를 인용해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0달러 규모의 SHIB만 소각됐다고 전했다.
최근 7일간 소각 규모는 1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다. 현재 가격 기준 유통량에서 제거된 물량은 약 2,000만SHIB에 그쳤다. 30일 기준으로도 소각 규모는 1,000달러 미만이다. 소각된 물량은 약 1억 4,400만SHIB로 집계됐다.
숫자만 보면 수천만SHIB, 수억SHIB 소각은 커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전체 공급량과 비교하면 영향은 미미하다. 공식 채널 기준 시바이누 총공급량은 589조SHIB를 조금 넘는다. 이 가운데 이더리움(Ethereum, ETH)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처음 소각 지갑으로 보낸 410조SHIB를 포함해 총 410조 8,000억SHIB가 이미 소각됐다.
현재 유통량은 585조 5,600억SHIB로 남아 있다. 최근 30일 동안 소각된 1억 4,400만SHIB는 전체 유통량을 줄이기에는 거의 의미 없는 수준이다. 뉴스BTC는 이런 속도라면 당분간 공급량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전했다.
참여자 수도 줄었다. 시바번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하루 소각 거래는 평균 3건에서 5건 수준이다. 소각 운동 초기에는 하루 수십 건에서 수백 건의 거래가 기록됐다. 투자자 관심이 크게 식으면서 소각 활동 자체가 시장의 핵심 서사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가격 흐름도 부진하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1년 사상 최고가 대비 93% 하락했다. 다만, 시가총액은 31억 달러로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밈코어(MemeCore) 뒤를 잇는 시장 3위 밈코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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