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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가격 하락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Bitcoin, BTC) 미실현 손실이 110억 달러로 불어나자 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그러나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는 오히려 저점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분에서 발생한 미실현 손실이 110억 달러까지 확대됐다. 비트코인 급락 여파가 기업 재무제표와 투자심리를 동시에 압박하면서,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로 꼽히는 스트래티지의 재무 안정성도 다시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최근 비트코인 급락 이후 저점이 거의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6만 3,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구간을 매수 가능 구간으로 봤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이 2월 이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켄드릭은 스트래티지의 32BTC 매각이 단기 매도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됐지만,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이후 10배 또는 100배 규모의 재매수가 나타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저점이 거의 나타났다”고 진단하면서도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위험은 남아 있다고 짚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정확한 저점을 맞히려는 전략보다 분할 매수가 낫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켄드릭은 비트코인 연말 목표가 10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 연말 목표가 4,000달러 전망도 유지했다. 시장 전반의 공포가 커졌지만, ETF 자금 구조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을 단기 반등 가능성의 근거로 봤다.
스트래티지의 미실현 손실 110억 달러는 비트코인 가격 급락이 단순한 코인 시장 조정을 넘어 기업 보유 자산과 주식시장 평가까지 흔드는 단계로 번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스탠다드차타드는 대규모 손실 확대 속에서도 비트코인 저점 접근과 장기 목표가 유지라는 상반된 메시지를 함께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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