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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와 스위프트(SWIFT)/챗 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정)의 경쟁 구도가 사실상 잘못 설정된 논쟁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국제 송금 시장의 미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최근 제임스 둘라(James Dula)는 XRP와 스위프트를 직접적인 경쟁자로 보는 시각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국제 결제 시스템에서 '메시징'과 '결제(Settlement)' 기능을 구분해야 한다며, 두 시스템이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둘라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금융기관 간 결제 지시와 거래 정보, 국경 간 업무를 전달하는 통신 네트워크 역할을 한다. 반면 실제 자금 이동은 별도의 결제 시스템이 담당한다. 그는 최근 스위프트가 50개 이상의 은행과 함께 새로운 국경 간 결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했지만, 핵심 역할은 여전히 금융기관 간 메시지 전달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보면 XRP의 진정한 경쟁 상대는 스위프트가 아니라 액셀라(Axelar), 레이어제로(LayerZero), 웜홀(Wormhole), 체인링크(Chainlink)와 같은 상호운용성 및 메시징 프로토콜이라는 설명이다. 이들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정보 전달과 통신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스위프트의 역할과 더욱 유사하다고 둘라는 평가했다.
특히 JP모건(JPMorgan), HSBC,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산탄데르(Santander) 등 주요 글로벌 은행들이 스위프트 네트워크와 리플(Ripple) 기반 결제 기술을 동시에 연구하거나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매체는 금융기관들이 특정 기술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조합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국제 결제 시장은 승자독식 구조보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메시징 네트워크는 거래 정보와 규제 준수 데이터를 전달하고, 별도의 결제 계층은 실제 가치 이전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매체는 향후 국제 송금 시장이 XRP와 스위프트의 경쟁으로 귀결되기보다 전통 금융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이 공존하는 형태로 진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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