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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출처: 워처구루 트윗 ©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운명을 가를 입법 기로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와 제이미 다이먼 제이피모건 체이스 CEO가 정면충돌한 가운데,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들이 법안의 연내 통과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에 대한 제이미 다이먼 CEO의 강도 높은 비난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앞서 다이먼 CEO는 전통 금융권이 현재 형태의 클래러티법을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 로비 세력이 워싱턴에 수억 달러를 쏟아붓고 있지만 누구도 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암스트롱 CEO는 다이먼 CEO를 개인적으로 깊이 존중하지만 그가 거친 언사로 비판한 것에 대해 다소 당혹스럽고 씁쓸하다는 심경을 피력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세부적인 뉘앙스가 왜곡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클래러티법에 명시된 규제 프레임워크가 결과적으로는 전통 은행권에도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암스트롱 CEO는 이번 법안이 월가 금융기관을 넘어 암호화폐 기업 모두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논쟁을 단순히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싸움으로 취급해서는 안 되며, 이제는 경직된 입장차를 대화로 풀어내고 입법 프로세스를 완수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프레임 전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법안의 통과 전망을 바라보는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들의 시선은 냉정하기만 하다. 전문가들은 시간이 갈수록 입법 규제가 완화되기는커녕 제약 조건들이 한층 더 빡빡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치러질 예정인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의회의 문턱을 넘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책상까지 법안이 도달할 시간적 여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이피모건 분석가들은 입법 속도를 지연시키는 구체적인 장애물로 스테이블코인의 수익률 배분을 둘러싼 해묵은 논쟁을 꼽았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긴밀한 연계성과 관련해 야기된 윤리 조항 등 여전히 남아있는 제도적 법적 걸림돌들이 클래러티법의 연내 최종 승인을 가로막는 주요 귀인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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