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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ADA)/챗GPT 생성 이미지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가 2021년 강세장에서 15억ADA를 매도했다는 의혹에 온체인 조사 결과가 더해지며 카르다노 커뮤니티의 오래된 논란이 다시 번지고 있다.
6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NFT 아티스트 마사토 알렉산더(Masato Alexander)는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2021년 강세장에서 15억ADA를 매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온체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알렉산더는 블록체인 기록상 의혹의 주요 부분과 맞아떨어지는 거래가 실제로 발생했지만, 해당 토큰이 실제 매도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혹은 2025년 5월 암호화폐 커뮤니티 구성원 슬라임라이프(Slimelife)의 주장으로 처음 제기됐다. 슬라임라이프는 2021년 카르다노가 1~3달러 사이에서 거래되던 시기에 자신이 호스킨슨을 대신해 약 15억ADA를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호스킨슨이 이더리움(Ethereum, ETH) 공동 창립자 개빈 우드(Gavin Wood)에게 10개월 동안 매달 2,000만ADA를 지급해야 했으며, 직접 ADA를 보내는 대신 ADA를 팔아 현금으로 지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알렉산더는 검증 가능한 온체인 거래 추적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2021년 4월 2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달 약 2,020만ADA씩 9차례 송금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액은 약 1억 8,500만ADA였고, 송금 간격은 약 28일이었다. 수취 주소는 같은 해에만 등장한 “px4u”로 끝나는 지갑으로 지목됐다.
알렉산더는 각 거래와 연결된 가장 큰 입력값을 추적한 결과, 9개 지급 흐름이 약 40차례 거래 단계를 거쳐 24억 6,307만 1,701ADA가 담긴 단일 바이런 제네시스 출력값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금액이 러브레이스(Lovelace) 분배와 관련한 인풋아웃풋글로벌(Input Output Global)의 공개 제네시스 할당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지급이 단일 지갑이 아니라 4개 지갑을 번갈아 사용해 이뤄졌고, 수취 주소는 자금을 보유하지 않고 하나의 통합 주소로 모두 보냈다고 덧붙였다.
추가 조사에서는 통합 주소가 37개 예치자로부터 약 12억 1,000만AD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산더는 매월 지급된 약 1억 8,400만ADA보다 규모가 큰 흐름을 추적한 결과, 2021년 2~3월 6주 동안 33건의 거래를 통해 1,000만~5,000만ADA씩 총 약 9억 2,500만ADA가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자금 역시 인풋아웃풋글로벌의 제네시스 UTxO에서 출발했으며, 거래 시점과 금액, 빈도, 출처가 의혹의 여러 세부 내용과 맞아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다만 알렉산더는 블록체인 기록만으로 ADA가 실제 매도됐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블록체인은 지갑 간 이동을 보여주지만, 오프체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는 직접 증명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세 입력값 추적이 자금 출처를 가늠하는 유용한 단서일 수는 있지만 결정적 증거는 아니며, 지갑 주소는 익명성을 갖기 때문에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조사가 카르다노 생태계의 내부 긴장과 가격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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