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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이더리움 바닥났다…역대 최저 보유량에도 장기 투자자들은 매집 지속
▲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거래소 보유 물량이 사상 최저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온체인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거래소가 보유한 이더리움 물량은 1,450만 ETH까지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거래소에서 지속적으로 인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6월 11일부터 2026년 6월 11일까지 약 650만 ETH 이상이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 특히 2025년 4분기 이후 인출 속도가 더욱 가속화됐으며, 2026년 들어 가격이 일시적으로 반등했던 시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단기 가격 변동에 따른 움직임이 아니라 장기 보유 전략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잔고 감소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즉시 매도 가능한 상태로 두기보다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거나 스테이킹에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실제로 스테이킹 참여 규모는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3,939만 ETH에 달하며, 검증인(Validator) 참여를 기다리는 대기 물량도 약 300만 ETH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장기 수익 확보를 위해 스테이킹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단기 가격 흐름은 여전히 부진하다. ETH는 현재 약 1,6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한 달 기준 약 30% 하락한 상태다. 또한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1억6,7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기관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매체는 거래소 보유량 사상 최저치와 스테이킹 물량 사상 최고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 투자자들은 여전히 이더리움을 축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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