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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크레이머(Jim Crame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AI 주식으로 빨려 들어가는 시장 유동성 앞에서 ‘나쁜 돈’이라는 혹평까지 받으며 또다시 투자 매력 논쟁의 중심에 섰다.
유투데이는 CNBC 매드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비트코인과 금을 “나쁜 돈”으로 규정하고, 엔비디아(Nvidia)와 애플(Apple) 같은 고성장 기술주를 사기 위해 투자자들이 해당 자산을 처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크레이머의 발언은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회사의 32BTC 매각 이후 “비트코인을 죽이고 있다”고 비판한 뒤 나왔다.
크레이머는 2026년 6월 초 시장이 스트래티지를 둘러싼 친비트코인 시각을 재검토해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수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의 “핵심 트램펄린”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스트래티지의 영향력을 가격 조작으로 표현했지만, 크레이머는 이런 주장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선을 그었다.
크레이머의 비트코인 회의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6년 2월 비트코인의 실제 효용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고, 비트코인이 무엇에 연동돼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지정학적 갈등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 자산이라는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크레이머는 과거 암호화폐를 매우 이른 시점부터 보유하고 지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21년 더 폼프 팟캐스트(The Pomp Podcast)에 출연해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의 조언을 듣고 비트코인에 5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다.
유투데이는 크레이머의 비트코인 관련 입장이 일관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과거 강세론자였던 크레이머가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금을 고성장 기술주에 밀려 처분되는 자산으로 묘사하면서, 시장에서는 그의 발언 자체가 다시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AI 주식이 암호화폐 시장보다 더 많은 자본 배분을 끌어들이는 상황이 비트코인 부진의 핵심 서사로 부상했다.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도 최근 “AI가 새로 만들어진 달러를 모두 빨아들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AI가 비트코인 강세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자금 유입을 막았다고 봤다. 유투데이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AI 주식이 자본 배분 측면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이머의 “나쁜 돈” 발언은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는 기존 서사와 정면으로 충돌한다. 시장의 자금이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자산보다 AI와 대형 기술주로 향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다시 가치 저장 수단인지 위험자산인지에 대한 논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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