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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일본발 규제 완화 소식이 얼어붙은 암호화폐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79% 상승한 2조1,80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은 일본의 친(親)암호화폐 세제 개편과 제도권 편입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6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은 암호화폐를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하고 기존 최대 55%에 달했던 양도소득세를 20% 단일세율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매체는 이번 조치가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일본에서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투자 장벽을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규제 명확성과 세제 혜택이 강화되면서 비트코인(BTC)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시장 상승은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도 동반했다. 비트코인이 안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바탕으로 알트코인 매수에 나섰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9까지 상승했으며, 벨벳(VELVET)은 주간 기준 99%, 비트(BEAT)는 35% 급등했다. 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시장 전반에 걸친 위험 선호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소식도 시장에 힘을 보탰다. 매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 1만8,712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5월 한 달 동안 상장기업들의 암호화폐 재무전략 보유량은 총 4만3,557 BTC 증가했다. 이는 장기 수요 기반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됐다.
다만 단기 전망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매체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78.6% 구간인 2조2,200억달러를 지지선으로 유지할 경우 다음 저항선인 2조4,000억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2조1,000억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최근 반등 시나리오는 무효화되며 연중 저점 재시험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은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16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체는 일본의 규제 완화가 반등의 직접적인 촉매제가 됐지만 향후 상승세 지속 여부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 회복과 2조2,200억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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