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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미국 물가 충격 앞에서 다시 흔들렸다. 6만 3,000달러 돌파 시도는 오래가지 못했고, 시장은 FOMC를 앞두고 또다시 공포 모드로 돌아섰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월가 전망치 0.6%를 크게 웃돈 수치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6.5%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6.4%를 넘어섰다.
물가 압력은 직전 수치보다도 강했다. 전년 대비 PPI 상승률은 앞선 6.0%에서 6.5%로 높아졌다. 202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0.8% 상승해 전망치 0.4%의 두 배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물가 발표 직후 급격히 흔들렸다. 앞서 6만 3,000달러 위로 올라섰지만, 발표 이후 6만 2,500달러대로 되밀렸다. 15분 차트에는 붉은 캔들이 형성됐고, FOMC 회의를 앞둔 단기 매도 압력이 강하게 드러났다.
시장의 시선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향하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는 물가 발표 전까지만 해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뜨거운 PPI는 연준의 정책 판단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왔지만, PPI 충격은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앞으로도 강해지면 연준은 매파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FOMC 전까지 물가와 금리 불안에 눌린 채 변동성 확대 구간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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