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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기를 비추는 가장 정직한 신호라는 주장이 나왔다.
6월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스트라이크(Strike) 창립자 잭 말러스(Jack Mallers)는 BTC 프라하(BTC Prague)에서 “비트코인은 통화적 진실을 가장 가깝게 반영하는 자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상황을 하루 24시간 거래로 보여주는 지표다”고 강조했다.
말러스는 주식시장이 실제 경제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와 2000년 닷컴버블, 1980년대보다 낮은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S&P500은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올랐다. 중앙의 시장 개입이 주가의 신호 기능을 망가뜨렸다는 주장이다.
그는 각국이 전쟁과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재정적자를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인도 신용카드 대금과 임대료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현금이 급해진 시장 참여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말러스는 “사람들은 팔고 싶은 자산이 아니라 팔 수 있는 자산을 판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MSTR)의 자본 구조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과 보통주, 11.5% 쿠폰을 지급하는 영구 우선주, 채무를 함께 관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팔면 우선주 투자자와 채권자는 보호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 가격에는 부담을 준다. 보통주를 발행하면 비트코인은 지킬 수 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훼손된다. 말러스는 “어떻게 자본 구조 전체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말러스는 비트코인 담보대출을 스트라이크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상품으로 꼽았다. 중앙화금융(CeFi) 비트코인 담보대출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로 추산했다. 비트코인 자산시장 1조 2,500억달러와 비교하면 극히 작은 규모다. 스트라이크는 최근 강제 청산이 없는 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대출자가 더 높은 수수료를 내면 스트라이크가 위험을 전부 헤지하는 구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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