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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고다솔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약 1% 반등하며 시가총액 2조1,800억 달러를 회복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반등 국면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상승한 2조1,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추진 중인 디지털 상품 분류 체계(Digital Commodity Taxonomy)에 대한 기대감이 꼽혔다. 해당 체계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을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장은 이를 규제 불확실성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관련 서사가 시장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으며 디지털 상품(Digital Commodities) 및 SEC·CFTC 토큰 분류 체계 관련 지표가 24시간 동안 1.15% 이상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규제 명확성이 기관투자자와 개인 투자자의 신규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향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의 의회 통과 여부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비트코인의 강세도 시장 회복을 이끌었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투자심리 점수는 4.8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일주일 동안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약 70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 신뢰도도 일부 회복됐다. 다만 공포탐욕지수는 19 수준에 머물러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임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8.55%로 집계됐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핵심 분기점은 2조1,600억 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다. 시장은 현재 7일 단순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조2,100억 달러의 피보나치 78.6%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2조3,000억 달러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됐다. 반면 시가총액이 2조1,000억 달러 아래로 밀릴 경우 매도 압력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상승세를 낙관하기에는 아직 부담 요인도 적지 않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미결제 약정은 3,72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최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49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또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최근 30일 기준 여전히 18.5% 감소한 상태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블랙록의 비트코인 인컴 ETF 출시와 6월 22일 예정된 쿠코인 펀딩비 알고리즘 업데이트를 주요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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