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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실현 가격에 바짝 다가서며 바닥 신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물과 선물 수요가 동시에 무너지면서 추가 추락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다.
6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이 약세장 바닥에 근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다만 수요 회복이 확인되지 않아 현재 가격을 확정된 바닥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5만 9,000달러까지 떨어지며 새로운 약세장 저점을 기록했다. 현재 가격은 실현 가격인 5만 3,600달러보다 약 9% 높은 수준이다. 실현 가격은 전체 시장 참여자의 온체인 평균 매입 단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과거 약세장은 대부분 실현 가격 부근이나 그 아래에서 끝났다. 비트코인이 실현 가격을 잠시 밑돈 뒤 구조적 반등에 나선 사례는 FTX 사태가 발생한 2022년 11월에도 나타났다. 가격 평가 기준만 보면 장기 매집 구간이 시작될 수 있는 위치다.
수요 지표는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투기성 선물과 현물 수요를 합친 전체 수요는 지난주 마이너스 65만 2,000BTC까지 떨어졌다. 2022년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1년 기준 장기 현물 수요 증가율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2024년 2월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30일 수요 증가율도 2024년 1월 출시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악화했다. 미국 기관 수요가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실현 손실은 아직 항복 매도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크립토퀀트는 “전체 수요가 안정되고 ETF 자금 흐름이 회복되며 실현 손실이 항복 매도 정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현재 가격은 확정된 바닥이 아니라 바닥 후보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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