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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합의에 위험선호 회복…비트코인 6만6,000달러 근접했지만 하락 경고도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분쟁 종식 기대감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6만6,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요 부진과 조정 국면 신호가 남아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6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분쟁 종식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1.8% 증가한 2조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지난 6일부터 형성된 상승 채널 상단을 향해 움직이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200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해 장기 상승 전망이 유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2.4% 상승하며 6만6,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매체는 현재 구간이 올해 2월부터 4월 사이 저점 영역에 해당하는 만큼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만약 상승세가 현 수준에서 멈출 경우 반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과거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자금 흐름에도 일부 긍정적 변화가 감지됐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주간 순유출 규모는 직전 주 기록적인 수준에서 3억1,600만 달러로 감소했다. 또한 지난 금요일에는 약 한 달간 이어진 자금 유출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이 기록됐다.
다만 주요 기관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이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과 금에 대한 관심을 잃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매수자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진입했으며 장기 바닥 형성 시기에 나타나는 수준의 수요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리서치는 13개 핵심 지표 가운데 단 4개만 시장 바닥을 시사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4만~4만6,000달러 구간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이미 5만9,00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이번 사이클의 바닥을 형성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가격대는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구간이며 새로운 상승 국면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최근 난이도 조정으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10.09% 급락한 124.93T를 기록했는데, 이는 미국 겨울 폭풍 영향이 반영됐던 올해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으로 집계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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