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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총 5조 돌파한 엔비디아, 월가가 조준한 '743달러' 현실성 있을까?/ ai 생성이미지
글로벌 인공지능(AI) 혁명의 핵심 주역인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약 5조 달러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기업으로 우뚝 섰다.
지속적인 주식분할 덕분에 현재 주가는 205달러 선을 기록 중이지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낙관론이 지배적이다. 특히 월가 일각에서는 향후 12개월 최고 목표주가를 현재의 3배가 넘는 743달러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 경우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전무후무한 기록인 15조 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6월 1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처럼 파격적인 목표주가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바로 차세대 인공지능 칩 플랫폼인 '베라 루빈(Vera Rubin)'의 본격적인 출시이다.
현재 베라 루빈은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돌입했으며 몇 달 내로 첫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 6개의 칩으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 인공지능(Agentic AI) 및 추론(Inference)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슈퍼컴퓨터를 구현하며, 서버 랙 전반으로 엔비디아의 기술적 발자국을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축이 기존의 모델 학습(Training)에서 실질적인 추론 단계로 이동하는 시점과 맞물려 강력한 성장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경영진 역시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젠슨 황(Jensen Huang) 최고경영자(CEO)는 베라 루빈과 현재의 주력 아키텍처인 그레이스 블랙웰(Grace Blackwell)을 합쳐 오는 2027년까지 총 1조 달러에 달하는 주문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간 거둔 총매출 2,535억 달러와 비교했을 때 향후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대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론 주가가 단기 내에 700달러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현재 과거 12개월 매출 대비 20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주가매출비율(PSR) 밸류에이션 배수가 훨씬 더 높아져야만 한다. 과거에 이보다 높은 멀티플을 기록한 적은 있으나, 기업의 덩치가 커질수록 고평가 배수를 지속해서 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까다로워진다. 전문가들은 700달러 달성이 장기적으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지만, 향후 12개월 이내에 곧바로 도달하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고 진작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단순한 목표주가 수치가 아니라 엔비디아가 맞이할 거시적 방향성이다. 베라 루빈이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엔비디아는 또 다른 차원의 고속 성장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월가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씨엔엔 비즈니스(CNN Business)가 조사한 69명의 애널리스트 중 94%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Buy)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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